[후후소식] 2022년 4분기 후후 스팸통계
2023-03-15
'불법게임’, ‘유흥업소’ 스팸 비중 증가 계속 이어져
▶ 4분기 후후 앱 이용자가 신고한 스팸 747만 건, 직전 분기 수준
▶ ‘주식/투자’ 관련 유형이 331만 건(전체 대비 44%)으로 가장 높은 비중 차지
▶ ‘불법게임, 도박’ ‘유흥업소’ 관련 스팸
2분기 이후 계속 증가세
4분기에 가장 많이 신고된 스팸은 지난 분기와 동일한 ‘주식/투자’ 유형이다.
기준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불안한 경제상황 속에서 ‘주식/투자’ 스팸이 성행, 전체 신고 건수 중 가장 많은 331만건의 신고가 기록되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수치이며, 4분기 전체 스팸신고 건의 44%에 육박한다.
앞선 분기에 큰 증가세를 보였던 ‘불법게임, 도박’, ‘유흥업소’ 등 유흥과 관련된 스팸은 4분기에도 그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4분기 누적 신고건수는 125만건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하였으며, 2분기 94만, 3분기 108만건으로 매 분기 15% 전후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분위기를 틈타 유흥 관련 홍보 스팸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대출권유’ 스팸은 4분기에 125만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소였던 직전 분기 보다도 6만여건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계속되는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대출 수요 위축이 스팸전화 건수에도 반영된 모습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91만여 건(42%↓), 올해1분기 대비로는 70만여건(36%↓) 하락한 수치이다.
그 외 ‘휴대폰 판매’ 관련 스팸 신고 건수는 4분기 7.5만여건을 기록하며, 13.7만여건을 기록한 작년 동기 대비 45% 하락했다. 경기침체 장기화 전망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고려하면 휴대폰 판매 등과 같은 유형의 스팸은 한동안 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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